5분 자유발언(김창호의원)
군립 장례식장 설치 및 버스요금 단일화 건의
‘군민 속으로 한발 더 소통하는 의회’를 표방하는
의령군의회(의장 김규찬)가 9월 1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
제268회 제1차 정례회를 열었다.
1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김창호 의원(의령군 라 선거구)의
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.
김 의원은 “우리 지역의 초고령화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
시대적 문제이다.” 라며 군민 복지 증진을 위해 두 가지를 제안했다.
첫 번째는 군립 장례식장 설치이며,
두 번째는 농어촌 버스요금 단일화이다.
우선,
군립 장례식장 설치에 대하여 “대부분의 군민들은 생의 마지막을
고향에서 정리하기를 원하지만, 군 동부지역의 경우 장례비용 차이 때문에
인근 타 지역에서 장례를 치르는 형편이다.”라며
군립 장례식장의 필요성에 대하여 강조했다.
그 방안으로 동부지역에 있는 군립 노인전문병원에 장례식장을 설치하면
가까운 곳에서 많은 군민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.
다음으로,
차량이 없는 농촌지역의 고령층은 주기적으로 버스를 이용한다는 점을 들며
관내 농어촌버스 및 농촌형 교통모델의 요금을 1,000원으로 단일화하는 방안을
집행기관에 건의했다.
김 의원은 “단일화로 인한 요금의 차이는 단순히 금전상의 문제가 아니라
군민의 부담과 고통을 덜어주는 진정으로 군민을 위하는 길이다.” 라며
관내 교통약자를 위한 버스요금 단일화를 집행기관에 적극적으로 요청했다.